정책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었던 청년도약계좌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인 청년희망적금의 대항마로 나왔으므로, 두 정책을 비교해보려 합니다. 포커스는 두 상품은 동시 가입이 불가능 하지만 만기 시 환승은 가능합니다. 그럼 청년희망적금과 청년도약계좌를 간략하게 비교해보겠습니다.
가입 대상
가입 대상 나이는 동일하지만, 소득 요건이 다릅니다. 도약계좌는 개인 소득 7,500만 원 이하부터 가입이 가능하지만, 청년희망적금은 3,600만 원 이하부터 가입이 가능합니다. 청년 도약계좌는 가구 소득도 심사하며 2,400만 원 이상일 경우 혜택이 줄어들게 됩니다.
납입 금액
청년 도약계좌는 최대 70만 원, 청년 희망적금은 최대 50만 원을 납입할 수 있습니다. 도약계좌는 소득 수준에 따라 더 적은 금액을 납입하고 최대 혜택을 볼 수도 있습니다.
만기
청년 도약계좌의 가장 큰 비판점은 5년이라는 긴 만기입니다. 중도 해지 시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이 모두 사라지므로 이에 대한 불만이 많습니다. 청년 희망적금은 2년이 만기입니다.
금리
청년 도약계좌의 기본 금리는 4.5%이고, 청년 희망적금은 5.0%입니다. 두 상품 모두 최대 우대 금리가 1.0% 이지만 희망적금은 국민은행, 신한은행에서만 1.0%까지 지급합니다.
지원금
청년 도약계좌는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. 청년 희망적금은 저축장려금이라는 이름으로 1년 차에 2%, 2년 차에 4%로 만기 시 최대 36만 원을 일시에 지급하므로 연평균 최대 18만 원이 지급됩니다.
비과세
두 상품 모두 비과세입니다.
일반 적금과 비교
도약계좌는 최대 금리 기준 2,400만 원 이하는 일반 8.86%, 3,600만 원 이하는 8.19%의 5년 만기 적금과 비슷하며, 희망적금은 최대 금리 기준 10.49%의 2년 만기 적금과 비슷합니다.
결론적으로 장기 적금에 대한 선호 여부에 따라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가 결정됩니다. 장기 적금을 선호하는 경우 도약계좌가 더 좋고, 그렇지 않은 경우 희망적금이 더 좋습니다. 가입 대상자라면 적금을 장기로 유지할 만큼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이고, 만기가 긴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. 어차피 두 적금을 동시에 가입할 수는 없고, 희망적금은 가입을 더 이상 받지 않기 때문에 비교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. 다만, 상황이 된다면 희망적금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. 다른 적금 상품을 들고 있어 여러 적금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, 도약계좌를 담보 삼아 적금 담보 대출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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